[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몽블랑(Montblanc)이 가나아트센터에서 제 26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을 기념하며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 특별전’을 23일 부터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피카소룸에서 진행한다.전시는 17세기 로마 바로크 예술의 열렬한 후원자이자 세계적인 아트 컬렉터였던 시피오네 보르게세(Scipione Borghese)에게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시피오네 보르게세 에디션’을 포함해, 그 동안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들었던 역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에디션의 한정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페기 구겐하임, 파바로티, 스타인웨이, 밀라노의 공작 루도비코 스포르차 등 한 시대의 문화예술을 부양해온 위대한 후원자들을 기리는 몽블랑의 문화예술 후원자 에디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전 세계 100개 한정 수량만 제작된 ‘몽블랑 그레이트 캐릭터 앤디워홀 리미티드 에디션 100’이 앤디워홀(Andy Warhol)의 주요 작품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특별전과 함께 이호재 회장의 제 26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 ‘同行公司: 가나아트와 함께 한 30년’이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가나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고영훈, 권순철, 임옥상, 전병현, 한진섭, 황재형 등 이 회장과 깊은 인연을 맺고 교류해 온 작가 15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이 회장이 한국 미술의 발전을 위해 힘써 온 30여 년의 발자취를 되짚어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