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억원 투입…선수촌 ~ 빙상경기장 접근성 대폭 개선
[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대회 관련 시설인 강릉빙상경기장 주 진입도로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지역주민과 올림픽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준공식을 개최한다.본 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국·도비 포함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8개월간의 공사 끝에 강릉원주대~죽헌교차로 1.54km구간의 4차로 확장공사와 선수촌~빙상경기장 2.57km 구간(신설 2차로 1.1km, 확포장 41.47km) 등 총 연장 4.11km를 준공·개통하게 되었다.빙상경기장 진입도로는 당초 올해 12월이 준공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여망과 테스트 이벤트 등의 일정을 고려해 공기를 3개월 단축했으며, 준공 이후에도 소공원 조성과 도로변 띠녹지 등 도로미관 조성을 통해 명품도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 진입도로가 개설됨으로써 내년 2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임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이동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며, 올림픽 기간 중 교통망 분산효과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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