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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닷컴/정책보도자료] 민주노동당 심상정의원이 이미 예고한 대로 오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민주노동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당내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민주노동당 대선주자로서는 처음으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것이다.심상정 의원실은 “당내 경선을 통해 민주노동당이 진정한 서민정당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로 당사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하게 됐다”며, “이날 행사는 1부 의정보고에 이어 2부 대선출마 선언 기자회견 형식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심의원은 대선출마를 선언한 뒤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전태일 열사 등 노동 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한편 심의원은 지난 2월 13일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주요 방송사와 일간지 기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3월 7일 대선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며, △ 국내경제엔 서민경제론, 한반도엔 평화경제론, 아시아엔 호혜 경제론이 짝을 이룬 ‘세 박자 경제론’ △ 보수정치에 일상적으로 맞장 뜰 수 있는 예비내각체제(shadow cabinet)로 중앙당을 개편하는 것을 포함해 ‘민주노동당 현대화 5대노선’ 등을 구체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료제공/국회의원 심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