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980년대의 표정> (Look of the 1980s) 사진전을 10월 17일부터 박물관 1층 부출입구 전시공간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1980년대의 거시적 시대상과 미시적 일상을 함께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김기찬, 전민조 등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의 작품, 경향신문 등 언론사 보도 사진 등이 포함됐다.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새집 짓기’에는 달동네 풍경, 아파트 건설 등 1980년대 주거공간상의 변화. △ 2부‘슬픔과 분노를 넘어서’에는 민주화 운동, 남북관계 등에서 국민들이 겪은 희생과 고통, 극복의 모습. △ 3부‘꿈틀꿈틀 성장의 힘’에는 생산, 수출, 건설 현장 모습을 통해 경제 성장의 풍경. △4부‘환호의 순간들’에는 88올림픽 등 국민들을 환호하게 한 계기와 1980년대의 문화적 풍경 등을 담았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익종 관장직무대리는“1980년대를 기억하는 40대 이상 세대에게는 1980년대를 살았던 자신의 기억을 반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 젊은 세대에게는 1980년대의 여러 시대상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