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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재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7일 한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미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백악관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성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 하와이 방문을 시작으로 14일까지 한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을 순방할 예정이다.방한 일정은 6일에서 8일 사이가 될 전망이다. 주요 일정은 7일로 잡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기간 동안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주한미군 부대 방문, 국회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 밝혔다.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이번이 7번째이다.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연설 이후 24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