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리영희 교수 '민주사회장'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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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리영희 교수 '민주사회장'으로 진행
  • 송병승 기자
  • 승인 2010.12.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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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5일 타계한 고(故) 리영희 한양대 교수의 장례가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이날 구성된 장례위원회 측은 장례위원장을 결정하고 장례를 민주사회장으로 4일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식 명칭은 '리영희 선생 민주사회장'이다.
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고은 시인, 임재경 초대 한겨레신문 부사장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장례위 고문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정치계에서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창조한국당 등 야5당 대표들이, 재야계에서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이 포함됐다. 종교계에서는 명진 스님과 송기인 신부 등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예술·문학계 인사들로는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시인 신경림씨, 문학평론가 김병익씨 등이, 법조계에서는 한승헌 변호사 등이 고인의 가는길을 배웅한다.한편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 세브란스 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다. 입관은 6일 오전 11시, 발인은 8일 오전 6시다.리 교수는 8일 수원 연화장(031-218-6500)에서 화장식을 가진 뒤, 광주 5·18 국립묘지에 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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