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부터 홍대 다리 소극장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오비맥주는 내달 7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다리 소극장에서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 ‘패밀리토크’ 연극 공연을 올린다고 24일 밝혔다.‘패밀리토크’는 부모와 자녀 간 대화를 주제로 한 창작연극 ‘가족사진’과 가족소통 전문가 임영주 박사의 ‘토크 콘서트’로 구성된다.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 일활으로 ‘패밀리토크’는 많은 학부모와 상담 전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2015년부터 10여 차례 성황리에 전국 순회공연을 한 바 있다. 올해는 연극과 가족소통 강연 내용을 새롭게 개편해 무대에 올린다.가족소통 연극 ‘가족사진’은 소통기술과 문화 공감대가 부족한 아빠, 엄마, 오빠, 여동생이 어색한 가족 사진을 찍으며 겪는 에피소드를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언어공감’, ‘문화공감’, ‘부모공감’ 등 구체적인 가족소통의 노하우도 연극을 통해 표현했다. 연극 관람 후에는 가족소통 전문가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대표가 바람직한 가족 대화법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청소년 음주라는 자칫 민감한 주제를 이해하기 쉬운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해 해법을 모색해보자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주류선도기업으로서 건전음주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연극 관람은 24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패밀리토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