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앞둔 남녀의 속마음부터 결혼 후 30년까지…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구나’ 공감 감탄사 연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사랑의 탄생부터 황혼까지 폭 넓은 시간의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사랑의 진화 과정을 가감 없이 담아낸 뮤지컬 <아이러브유>가 공감대사 8종을 선공개했다.뮤지컬 스토리는 각각 독립된 구조를 지닌 19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형식의 레뷔 뮤지컬이다.줄거리는 연애에서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긴 여정 속, 남녀가 사랑을 다루는 방법의 차이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단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는 몰입이 깨지기 쉽다는 장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체 에피소드를 아우르는 '사랑'이라는 공통된 주제가 담긴 재기발랄하며 탄탄한 스토리로 승부한다.2011년 마지막 공연 후 약 6년만의 컴백으로 관심이 집중된 바 있는 뮤지컬 <아이러브유>는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간미연과 '팬텀싱어2'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대세 뮤지컬 배우 조형균, 이충주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또 한 번 화제가 됐다.‘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구나’ 공감 감탄사 연발
- “나는 좋은데 그쪽은 싫어서 창피당하면 어쩌나”
- “집 사고 차 사고 빚 갚고 무슨 깡으로 결혼을 했을까?”
- “사랑이란 덧없다고 세월가면 모든 게 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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