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성화, 7일간의 그리스 봉송 마치고 10월 31일 인수, 11월 1일 인천공항 도착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11월 1일 부터 101일 동안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환하게 비출 올림픽 성화가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 온다.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4일에 채화돼 7일 동안 그리스 봉송을 마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이날 10월 31일 오전 11시 40분(이상 현지시각)부터 최초의 근대 올림픽경기장인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인수식을 한 뒤 전세기를 통해 한국으로 출발한다.”라고 31일,밝혔다.이번 인수식에는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조직위원장, 정만호 강원도경제부지사, 개최도시 지자체장, 김연아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다.그리스 올림픽위원회와 조직위원회의 문화행사로 시작을 알릴 인수식은 올림픽 찬가와 애국가, 그리스 찬가에 이어 스타디움 내에서의 마지막 성화 봉송과 성화대 점화의 순으로 진행된다.스타디움 내 성화 봉송에서는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1992, 알베르빌)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김기훈 전 쇼트트랙 선수가 성화대 점화 바로 전(前) 주자로 뛴다. 그리고 마지막 그리스 주자가 성화를 성화대에 점화하면 인수 의식행사가 진행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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