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점유율 118% 신화…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19일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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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점유율 118% 신화…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19일 막 내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11.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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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객석 점유율 118%를 기록, 연일 매진을 이어가며 11월 19일 아쉬운 작별을 앞두고 있다.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이야기를바탕으로 하여,공주를 꿈꾸는 시녀 ‘연이’가 자신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을 공연으로, 어떤 무대 장치나 음향 장비 없이 배우들이 직접 아카펠라와 아크로바틱 동작들을 통해 음악과 무대배경을 만들어 기존 뮤지컬의 형식을 파괴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공연을 보여줬다.
뮤지컬'거울공주평강이야기'공연 장면 < 제공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이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함은 물론 공연을 보고 나온 이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 자신을 더 사랑하게 해주며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 속 깊은 위로를 느낄 수 있게 해 줬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관객들을 향해 던지는 “예뻐요” 라는 따뜻한 메시지로 타인의 시선과 비교 속에 움츠리고 있던 어깨를 펼 수 있게 해 준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2004년 성공적인 초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중국에 이어 런던, 에딘버러까지 200여 차례 공연들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공연은 11월 19일 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계속된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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