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내년 경기회복 기대감에 미국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8개월래 최고치를 갱신했다.
내년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월가의 전문가들은 2011년 증시가 올해보다 좋을 것이며 1990년후반의 증시 상승 랠리가 2011년에 재현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다우지수는 연초대비 11% 올랐고, S&P500지수는 13%, 나스닥지수는 17% 상승했다.
하지만 폭설과 연말시즌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올해 평균거래량의 절반가량인 20억여주에 머물렀다.
이런 가운데 내년도 경기회복에 따라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에너지 관련주가 올랐다. 할리버튼은 1.06%, 옥시덴탈페트롤럼은 1.33% 상승했다. 노블에너지는 천연가스전 발견 소식에 2.5% 올랐다.
맥도날드와 월트디즈니는 각각 전일대비 0.7%와 0.6% 올랐다. 월마트도 0.6% 올라 증시 상승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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