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8시까지 소양강스카이워크 일원에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30일 앞두고 올림픽 열기와 감동을 먼저 맞는 대규모 불꽃축제가 열린다.13일 오후 4시부터 춘천시 소양강스카이워크 일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G-30 춘천불꽃축제’가 개최된다.이날 오후 4시 동계올림픽 홍보,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우는 밴드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하는 본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열정과 감동이 주는 ‘울림’을 4막의 공연 형태로 풀어낸다. 1막 약속의 도래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서 현재까지의 여정을 보여주는 영상쇼, 미디어 퍼포먼스, 대북공연으로 진행된다.2막 하나 된 울림은 춘천시립합창단, 레인보우합창단 공연, 3막은 이은결 매직쇼, 4막 뛰는 심장으로 마주하다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레이저, 불꽃쇼로 장식한다. 불꽃은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 앞 호수에서 발사된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춘천대교 입구에서 상중도로 이어지는 제방도로는 관람이 통제된다. 주 행사장 동계올림픽 체험존에서는 올림픽 가상현실(VR),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즐기는 올림픽 게임, 올림픽 돌발퀴즈 등을 즐길 수 있다.춘천시는 불꽃 관람 장소로는 신사우동 두미르 아파트 뒤편, 소양2교, 소양강스카이워크 앞, 평화공원 수변이 제공되며 대규모 관람 인파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하여 차량은 인근 캠프페이지, 봄내체육관 일원, 삼천동 수변공원 등의 주차장을 이용하고 가능한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2018평창동계올림픽 G-30일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불꽃축제의 관심과 열기가 30여일 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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