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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강원도립극단이 창단 이후 4년간 공을 들인 문화올림픽의 실현, 2016년 초연 이후 도립극단의 대표공연으로 선정하고 발전시켜온 ‘메밀꽃 필 무렵’ 공연을 드디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공연 무대에 올린다.또한 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해 (부산시립극단과의 교류공연의 일환으로) 지난 8일 부산문화회관에서 ‘메밀꽃 필 무렵’ 공연을 올렸고 19일 강릉공연에 이어 태백, 원주, 삼척, 그리고 다시 강릉 패럴림픽 공연으로 이어진다.강원도립극단의 ‘메밀꽃 필 무렵’은 평창이 고향인 이효석의 국민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새롭게 각색하여 무대 위로 올린 작품이다. 하룻밤 순정이 평생의 사랑이 된 기존 드라마에 노래와 춤 그리고 퍼포먼스를 실어 신명나는 대중극으로 재탄생시켰다.거기엔 국내 관객 뿐 아니라 세계 관객들에게 맞추어 한국적인 멋과 향을 전달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의 소통을 목적으로 했다. 2016년 6월 16일 횡성문화예술회관 초연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강원도내 14개 지역, 그리고 서울, 대구, 경주까지 26회 공연을 가졌고 17,364명의 관객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