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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및 통일전선부장은 “미국과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또다시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가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오찬 회동에서 “우리는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여러 차례 이미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했다.그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도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하자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화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