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은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10월 한국-EU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됨에 따라 한국-유럽지역의 무역량 및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
유럽보험시장 진출 교두보로 설립한 유럽법인은 삼성화재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럽법인은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 유럽경제지역의 한국기업 및 해외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위주의 보험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며, 향후 로컬 보험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은 "신설된 유럽법인은 삼성화재의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한 유럽지역의 교두보며, 앞으로 유럽 중동부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2020년 Global Top 10'이라는 중장기비전 아래 올해를 'Global 사업의 본격적 추진 및 성과 가시화'의 해로 설정,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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