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세계보안엑스포 2018’ 개최… 4차 산업혁명 핵심 보안 솔루션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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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세계보안엑스포 2018’ 개최… 4차 산업혁명 핵심 보안 솔루션 ‘총망라’
  • 이한재 기자
  • 승인 2018.03.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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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매대’에서 미래형 도시 ‘스마트시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보안서비스 '효도의 신' 사진=NSOK 제공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4차 산업혁명의 기술산업은 고도의 정보기술(IT)을 끊임없이 요구한다. 동시에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 등 위협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장치로 정부와 기업은 보안솔루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14일 최고의 보안기술을 총망라한 ‘세계보안엑스포 2018’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시장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보안기업 에스원, NSOK, 한화테크원을 비롯, 다후아, 하이크비전, 유니뷰 등 중국 1~3위 업체들도 참가해 자국의 최신기술과 서비스를 알렸다.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준비한 에스원이 ‘City of S-1’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다양한 첨단 보안솔루션을 뽐내고 있었다.에스원은 부스 전체를 도시와 업무공간,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보안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공간은 △도시에 안전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을 전시한 ‘세이프 시티’ △차세대 기업용 보안솔루션 ‘클레스’ △빌딩관리, 정보보안 등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솔루션을 체험하는 ‘스마트 비즈니스’ 등 2개 섹션으로 꾸며졌다.반대편 NSOK 전시 부스는 미래 보안도시로 거듭날 ‘SK 시큐리티 시티’를 콘셉으로 △인공지능 무인점포 △안전한 대한민국 △우리아이 지킴이 △효도의 신(神) 등 4개 테마로 구성했다.
ICT 보안기술이 적용된 ‘SK 시큐리티 시티’의 ‘인공지능 무인점포’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이용한 출입인증,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를 통한 고객응대,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이상행동 감지‧출동서비스 그리고 출구 게이트와 일체화된 결제 시스템으로 무장했다.
무인점포 체험관에서 관람객이 미래의 쇼핑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이한재 기자
인공지능 무인점포 맞은편에는 화재나 아동실종 같은 재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ICT 기술 ‘안전한 대한민국’ 코너가 있었다. 함께 전시되는 ‘효도의 신’ 경우, ‘SK 7모바일’ 전용 단말을 통해 부모님이 어디에 계신지 실시간 모니터링과 부재중 통화 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아이 지킴이’ 코너에서는 지능형 영상분석(IVA)과 히트맵(Heat map)으로 공공 CCTV와 연계해 우리아이의 이동 상황의 안전까지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빅데이터 분석와 AI추론 등 AI기반 지능형 영상분석도 눈에 띄었다. ‘AI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카메라, 센서, 최신 드론까지 동원해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정보를 수집하는 미래 보안 관제 센터의 모습을 재현했다.김장기 NSOK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모바일 변혁이 이끄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NSOK가 제시하는 최첨단 ICT기술 기반 생활보안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그룹 보안사업 ‘딥체인지’의 주역이자 구심점으로서, ‘사물’ 보안을 넘어 ‘사람’으로 ‘안전’뿐만 아니라 ‘안심’까지 책임지는 고객 중심의 새로운 보안 서비스를 통해 차세대 보안 트렌드를 선도하는 ‘파괴적 혁신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통합관제 무인감시카메라, 무인 판매기, 생체 인식 등 진보된 기술을 꼼꼼히 체험할 수 있었다. 더욱이, 안전 뿐 아니라 편의까지 고려한 ‘스마트 시티’형 최신 기술은 단연코 이번 전시회의 핵심 키워드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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