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676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9%, 66.96% 증가했다.
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케이블의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대한전선은 설명했다.
특히 충남 당진공장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연말까지 모든 설비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내년 영업이익도 더 개선될 전망이라고 대한전선은 덧붙였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올해 초 레저사업부문을 대부분 정리하고 본업인 전선업 위주로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다"며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실질적인 반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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