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수입·판매회사인 ㈜E1은 1일부터 자동차 연료용 LPG 부탄의 가격을 5월보다 리터(ℓ)당 52.56원 오른 1031.93원에 충전소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가정과 음식점에서 취사용으로 쓰이는 LPG 프로판 가격은 ㎏당 84원 인상된 1373원에 공급한다.
SK가스도 1일자로 충전소 공급가격을 인상했다. LPG 부탄은 5월보다 ℓ당 57.23원 높은 1037.87원, LPG 프로판 가격은 ㎏당 98원 인상한 1390.8원에 공급한다.
이번 인상에 대해 E1은 가격 미반영분이 500여억원 가량 과도하게 누적됐으며 국제 LPG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E1측은 설명했다.
5월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의 수입가격은 전달보다 각각 t당 70달러, 105달러 오른 945달러, 995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