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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삼성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10일 삼성전자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검찰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등 3∼4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사관계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압수수색 대상에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집무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