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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은 지난 30일 김포·인천공항을 방문해 휴가철 증가하는 공항이용객과 폭염에 대비하는 항공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김포공항 항공안전감독관실을 방문해 항공안전 특별점검 현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다.최근 여름철 성수기 기간 중 항공기 운항이 증가되고 기체 결함으로 인한 회항과 지연 상황이 발생되고 있어, 감독관이 주요공항 점검시 운항·정비현장에 상주해 안전절차 이행여부 등에 대해 철저한 안전점검 실시를 지시했다. 정비방식 보완·장기지연 유발 원인분석 등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불안감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이후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항공교통서비스를 담당하는 서울접근관제소 등 관제시설 및 보안검색 현장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오는 8월 5일 은 항공기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원활한 항공기 관제서비스를 유지하고 승객 보안검색에도 지장이 없도록 만전의 대응을 할 것”을 지시했다.그는 이어 “태풍, 기상악화 등 비정상상황이 발생시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