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도심, 대규모 집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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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도심, 대규모 집회 예정
  • 서정철 기자
  • 승인 2011.08.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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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주말과 휴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주최측은 을지로·태평로 등 광화문 일대에서 도로행진을 준비중이다. 반면 경찰은 불법 폭력시위로 변질될 경우 엄정대응한다고 밝혀 양측의 충돌도 우려된다.

민주노총과 시민단체들은 20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서울 광화문, 시청 일대에서 노동자대회와 시국대회를 연다. 한진중공업 사태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들 단체는 정부에 ▲한진청문회 개최, 정리해고 철회, 조남호 처벌 ▲교서 공무원 정치탄압 중단, 정치자금법 개정 ▲유성기업 직장폐쇄 철회, 노조파괴 중단 ▲한미FTA 저지, 미디어랩 법 입법 ▲의료민영화 저지, 노조법 재개정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경찰은 '노동자대회'와 '시국대회'가 불법집회로 변질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현장 검거하는 등 엄정대응할 방침이다.

또 집회가 끝난 후에도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고 그 단체와 주동자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민·형사상 책임을 반드시 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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