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M사에서 근무하던 정씨는 지난해 1월 L사로 이직한 뒤 같은 해 5월까지 총 249건의 영업비밀 파일을 유출한 혐의다.
유출한 파일에는 프레젠테이션 양식, M사의 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전산 상 퇴사처리가 늦어져 M사 출입카드 사용이 가능한 점을 이용해 이같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지난해 3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L사를 퇴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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