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제33회 ‘해외유학·어학연수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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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제33회 ‘해외유학·어학연수 박람회’ 참가
  • 김석 기자
  • 승인 2011.09.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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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천홍욱)은 17일(토)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해외유학·어학연수 박람회‘에 참여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귀국시 이사물품 세관통관 방법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한국전람이 주최하는 박람회는 최신 유학, 이민 등의 정보를 얻기 위해 매년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유학․이민 관련 박람회다.

세관은 ‘09년 (주)한국전람과 MOU 체결 이후 매년 박람회에 후원기관으로 참가해 박람회를 참관하는 관람객들에게 해외 거주시 사용하던 물품의 귀국시 세관 통관 절차 등을 안내해 왔다. 관람객들이 유학, 어학연수 등으로 해외 거주후 귀국할 가능성이 높은 미래 고객임을 감안한 것이다.

세관에 따르면 최근 해외 유학과 어학연수 증가와 함께 이사물품 통관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귀국시 해외거주 증빙을 위한 구비 서류 등을 몰라 통관 수속을 밟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세관은 전했다.
* 서울세관 이사화물 통관건수
(‘08년) 4996건 ▸ (‘09년) 4182건 ▸ (’10년) 6755건 ▸(’11.8월) 3819건

또, 귀국 이사수요가 늘면서 이사물품 운송과 관련된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운송업체들이 이사물품 수량․용량을 부풀려 추가비용을 요구하거나 부도 등의 이유로 운송비를 이중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세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예비 이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이사화물 통관 방법과 함께 해외 이사화물 운송사기 피해 방지 대처요령도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전시장에 마련된 세관 홍보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이사물품 통관을 담당하는 세관 직원으로부터 귀국시 신고방법 등 통관 절차와 유의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귀국할 때 꼭 필요한 이사물품 세관통관 안내’ 무료 소책자도 받을 수 있다. 책자는 이사물품 통관시 기본 준비사항과 이사물품으로 들여오는 외국산 자동차 세액계산방법 등 각종 유용한 자료가 수록돼 있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관 통관시 해외 이사자들의 불편과 운송사기 등 피해 방지를 위해 해외대사관․영사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이사물품 통관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33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서울 코엑스 C홀(대서양홀)에서 17일~18일 개최된다.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yuhak2min.com)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현장에서 관람 등록을 하면 1인당 5천원의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박람회 기간 외에도 귀국시 이사물품 세관 통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유선을 통해 관세청 고객지원센터(1577-8577) 또는 서울세관 이사화물과(02-510-1188)등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서울세관 이사화물과(경기도 용인시 신갈동 17-7 ☎ 02-510-1188)
▸인천세관 이사화물과(인천시 중구 서해대로 339 ☎ 032-452-3271~3279)
▸용당세관 통관지원과(부산시 남구 용당동 신선로325 ☎ 051-793-7186~7188)
▸대전세관 통관지원과(대전시 유성구 탑립동 693 ☎ 042-717-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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