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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내년 완공 예정인 이케아 기흥점의 ‘물리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이케아 기흥점은 광명점과 고양점에 이은 이케아의 세 번째 한국 매장으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연면적 9만1000㎡(지하2층, 지상3층 주차장 포함) 규모로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이로써 ADT캡스는 광명점, 고양점에 이어 기흥점까지 이케아의 모든 한국 매장의 물리보안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ADT캡스는 △빌딩통합보안솔루션 사이트큐브(SightCube) △출입통제 시스템 △영상감시 시스템(CCTV, 파노라마 카메라, VMS) △상황실 모니터링 시스템 △타 시스템 연동(화재, 엘리베이터제어) 등 이케아 기흥점의 보안솔루션 일체를 구축한다.ADT캡스는 전 세계에 적용 중인 이케아의 자체 보안시스템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면서 고객과 직원의 이용 공간을 분리해 직원의 출입 동선에 출입통제 시스템을 적용하고,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나 고객과 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영상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스몰란드(어린이 이용공간)에도 CCTV를 설치하는 등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박병진 ADT캡스 SI사업총괄 상무는 “이케아 광명점, 고양점에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케아 매장과 이용 고객의 안전을 위해 차별화된 보안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