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 950억...전년동기 比 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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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 950억...전년동기 比 300% ↑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10.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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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박동준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27일 3분기 매출 2조 382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합병영향 제외시 1489억원), 당기순이익 566억원(합병영향 제외시 11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속적인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3%, 전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의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99.4%, 전분기 대비 57.4% 증가한 950억원을 기록했으며, 합병으로 인한 무형자산 상각비를 제외하면 1,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전분기 대비 30.3% 증가했다.

무선수익은 스마트폰 가입자 확대로 인해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8608억원을 기록했고, 발신 1인당 매출액(ARPU)도 2만5934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가입자는 12만명이 순증해 누적으로 931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무선 데이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6%, 전분기 대비 16.5% 증가한 2,141억원을 기록해 2000억원을 넘어섰으며, 무선 데이터 수익 ARPU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7.7%, 전분기 대비 15.3% 증가한 7737원을 기록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단말 라인업 강화로 순증 가입자 91만명을 확보해 누적으로 전분기 대비 43.3% 증가한 301만명을 달성했다.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 비중도 2분기말 23%에서 3분기말 32%로 증가하는 등 꾸준히 가입자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 수익은 전분기 대비 0.9%,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974억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IPTV 수익은 전분기 대비 11.5%,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한 398억원을 달성했다.

또 데이터(유선) 수익은 이비즈(e-biz) 부문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292억원을 기록해 법인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성기섭 LG유플러스 CFO는 "현재 LTE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16개시와 광역시 등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계획대로 연말까지 전국 82개시로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내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면서 "LTE 단말기도 옵티머스LTE, 갤럭시S2 HD LTE를 시작으로 연내 1종의 스마트폰과 2종의 태블릿PC를 추가해 이 분야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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