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우먼스 굿마켓’ 개최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홈플러스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자사 영통점에서 오는 31일까지 여성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우먼스 굿마켓’을 전개하고 있다.우먼스 굿마켓은 홈플러스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자 마련한 일종의 ‘무상 팝업스토어’다.참여 기업들은 지난 10월부터 세 달간 판매수수료를 내지 않고 집객 효과가 높은 대형마트에서 자사 제품을 자유롭게 알리며 팔고 있다.홈플러스 측은 주부 고객이 많은 대형마트 특성을 감안해 주부들의 생활을 잘 이해하고 편의를 높이는 경쟁력 있는 상품과 여성 기업을 엄선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홈플러스 영통점 3층 이벤트 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경기도 여성창업보육센터 및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한 9개 여성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생산 규모가 작아 시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부들의 육아와 가사에 도움을 주는 독특한 아이템들을 주로 선보인다.이 기간 ‘키즈웍’(에스투메이드·대표 김화진)의 유아 수제화, ‘그레이스돌’(아이유디자인·대표 문정원)의 구체관절 인형, ‘율립’(원헌드레드·대표 원혜성)의 유해 성분 없는 립스틱, ‘Aquila’(아퀼라·대표 김자경)의 유아용 드론, ‘라라허밍’(허밍·대표 강나루)의 앞치마·쿠션 커버 등 라이프스타일 리빙 제품, ‘HJ Classic’(에이치제이클래식·대표 곽효진)의 지갑·가방 등 핸드메이드 가죽 제품, ‘전선생부엌’(괜찮은곳·대표 전미란)의 캄포 도마와 요리 티백, ‘미아스피로’(가온나노테크·대표 박경숙)의 미세먼지 마스크, ‘코코낸내’(명지·대표 배은영)의 초극세사 침구류와 패션잡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나경안 홈플러스 상생발전팀장은 “여성기업 판로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및 대·중소기업 상생 확대의 전기를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광역지자체 등과 협업해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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