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부분에만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는 효율적인 게으름을 패러다임으로 제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필요한 부분에만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는 효율적인 게으름을 통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한 기업인의 경영 철학이 책으로 출간됐다.북랩이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를 배격하고 창의적인 게으름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경영서 ‘게으름의 경영학’을 출간했다.이 책은 미국에서 식품 수출 관련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저자가 본인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성공한 과정을 수록했다. 이와 함께 그 과정 속에서 본인이 깨달은 경영 철학을 제시하고, 이를 인생 전반에 연결해 사업에서의 성공과 개인의 행복을 동시에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저자는 글을 통해 기존의 한국 사람들이 가진 ‘빨리빨리’ 문화, 계획적·수평적인 조직 문화 등을 배격하고 자신이 실제로 겪은 경험담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잡는 방법을 제시한다.특히 비효율적인 웹사이트 구성, 창의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문화 등 한국 기업문화의 고질적인 허례허식 등을 비판하고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서는 ‘게으름’을 피우는 행동을 통해 일의 능률을 올리는 비법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갑질하는 고객은 받지 않습니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가족들과 여행 다니면서 일하기’ 등 자신이 가진 독특한 경영 철학을 아낌없이 제시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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