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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4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등 임야화재 발생우려가 있고,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 상춘객에 의한 산불 등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이번 청명·한식(식목일)이 주말과 이어져 성묘, 식목활동, 상춘객 등이 급증하여 부주의에 의한 산불 등 임야화재 발생요인 증가가 예상되고, 산불 및 임야화재 발생장소의 경우 대부분이 소방차의 접근성이 다소 어려운 지역으로 신속한 초기대응이 어려운 여건이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청명과 한식 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1일 평균 134.6건으로 같은 기간 4월 전체 화재 1일 평균 126.5건보다 약 6.4%가 더 많이 발생했다.청명?한식기간 화재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성묘, 식목활동, 상춘객 등의 증가로 논·밭두렁·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89.7%를 차지했다.이에따라,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주요 공원묘지, 등산로 주변에 소방력을 전진배치하고, 산불 등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 등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며, 산불 등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화재예방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산불 등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입산시 라이터나 버너 같은 인화성 물질은 소지하지 말아야 하며, 산림뿐만 아니라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취사 행위, 쓰레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 논·밭두렁 소각 행위도 자제해야 한다. 여수소방서장 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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