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한' 조수원 PD가 간호사 비하 표현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후 배우들 간담회 전, 조수원 PD가 마이크을 잡고 앞서 '의사 요한' 홈페이지 드라마 소개란에 간호사 캐릭터를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어난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조수원 PD] 제가 좀 많이 미흡했던 것 같고 세밀하게 신경을 써서 그런 부분들 체크했어야했는데 좀 오해가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간호사분들에게 사과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사과부분도 잘못한 것을 바로 알았기 때문에 바로 수정할 수 있었고 방송 전에 따끔하게 충고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선들 때문에 드라마 전체 이야기가 왜곡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듭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애정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입니다. 배우 지성, 이세형, 이규형, 황희, 정민아, 김혜은, 신동미 등이 출연합니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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