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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KB국민은행 희망공부방을 통해 꿈을 갖게 되었는데, 이제는 저와 같은 처지의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어요.”이은지 학생(대구한의대학교 아동복지학과)은 감회가 새롭다. ‘KB국민은행 희망공부방’의 제자였던 그녀는 올해는 선생님으로 희망공부방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KB국민은행은 22일 소외 청소년 및 다문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대학생 멘토 15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300명의 청소년 멘티들에게 학습지도, 문화활동, 정서지원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소외 청소년 대상 대학생 멘토링 사업으로 ‘KB국민은행 희망공부방’을 전국 4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고 한글 실력이 부족하여 학교생활과 또래 친구들과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해 ‘KB국민은행 多정多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를 통해 멘토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지급을 통한 학비지원을 하고 소외 청소년에게는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한다.KB국민은행은 "소외 청소년들의 희망을 키우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에도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희망의 징검다리를 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