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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생명보험업계 4위권 업체인 미래에셋생명이 올 하반기 주식시장에 상장될 전망이다.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겸 수석부회장은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공개(IPO) 작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면서 "이르면 올 8월~10월경 상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부회장은 이날 "기업이 시장에 나가는 것은 결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결혼을 위해서는 내부적인 준비가 필요한데, 이를 위한 준비는 다 마친 상태"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그는 "이미 주간사들에 관련 사항을 알렸고, 함께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며 "다만, 시장 환경이 긍정적인가,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느냐는 문제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