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저 가산금리
[매일일보] 하나은행 (은행장 김종준)은 3년 만기의 5억불(원화 5,410억원 상당액) 글로벌채권 발행을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된 5억불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3년 만기 글로벌채권 중 최대 금액이며, 가산 금리는 1.375%로 최저치이다.하나은행이 글로벌채권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김종준 하나은행장의 과거 WM (Wealth Management) 본부 및 신탁본부의 경험이 빛을 발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나은행은 특히 적당한 단기물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미국 투자자들을 적극 발굴하여 적기에 글로벌채권 발행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발행은 전세계 채권투자자들의 하나은행에 대한 큰 신뢰를 보여 주는 사례이다”며 “향후 시중은행이 글로벌채권을 발행할 때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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