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전력난 4~5년 지속돼 요금 인상 가능성 높아
[매일일보]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어 매수기회라며 향후 영업실적을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전력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데, 이는 원·달러 환율의 단기 상승 반전과 한전 사장의 추가 요인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언급 등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전 순이익이 5년만에 흑자전환되면서 ROE도 회복할 전망이며, 2013, 2014년 ROE는 각각 4.5%, 5.6%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현재 PBR 0.41배 역시 저평가된 상태라고 생각하며 적어도 4만원대 주가는 형성되어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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