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POST 2020 新 개발구상 마련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30일 새만금청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POST 2020 新 개발구상 마련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지난 5월 착수, 내년부터 별도 기술용역을 통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에 담을 주요 과제 및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먼저 사업자가 설치토록 계획된 내부간선도로, 상하수도관로 등 주요 기반시설 일부를 공공사업으로 전환하고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현재 매립 사업자가 사업지구 내 기반시설 설치와 함께 지구 외 연결관로·접속도로 등도 설치하도록 돼있어 사업비 부담으로 사업 참여 자체를 기피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공공주도 매립 추진에 따른 단계적 세부 개발방안을 마련하고, 개발일정과 예산·기반시설계획 등을 연동시킨 구체화된 실행계획을 세워 기본계획 재정비 시 반영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