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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삼성증권(사장 김석)은 5일 절세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국민주택2종 및 3종 국채 1500억원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국민주택2종 및 3종 채권은 과세 기준이 되는 표면이율이 0%로, 투자 수익이 전액 비과세된다. 투자자는 할인된 가격에 채권을 매수해 만기에 이자와 함께 돌려 받거나, 중도에 매매할 수 있다.이번에 삼성증권이 물량을 확보한 국민주택 채권은 만기가 2년4개월부터 6년9개월까지 다양하다. '국민주택2종09-11(잔존 6년9개월)'의 경우, 종합과세 최고 세율인 41.8%과세 해당자의 경우 은행환산 3.2%의 확정 수익을 거둘 수 있다.1인당 최소 가입한도와 최대가입한도는 별도로 없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종합과세 기준 변경 후 국민주택채권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2011년 이후 신규 발행이 중단된 상태라 시장에서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특판 채권에 대한 문의는 삼성증권 패밀리센터(전화 1588-2323) 및 전국 지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