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충남도가 관정개발사업에 국비 136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도내 식수난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6일 도에 따르면 관정개발 사업 118개소 등에 국비 136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금년도 총사업비 272억원(시군비 포함 : 50%)으로 식수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충남도 농어촌지역에서 생활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마을상수도 대부분이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으나 설치연도가 오래되고 시설이 노후하여 가뭄발생시 수원부족 및 수질악화로 주민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다. 아울러, 가뭄 등으로 상습적인 식수난을 격고 있는 농어촌지역 주민에게 깨끗하고 풍부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중앙부처인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 결과 올해 마을상수도 개량에 필요한 국비 136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충남도 도내에서는 총사업비 438억원(‘09년도 소규모개량사업비 166억원, 추경예산 272억원)을 투입하여 식수난을 겪고 있는 상습 식수원 부족지역 및 노후 된 마을상수도에 대하여 대대적인 관정개발 등 시설개량사업으로 도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만성적인 식수난 해결과 양질의 생활용수 공급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마을 상수도 개량 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우리도 상수도 취수원 현황은 일반상수도 중 광역상수도 용수 공급 7개 시군, 광역 및 지방상수도 공급 6개 시군, 지방상수도 공급 3개 시군이며, 마을상수도 등 소규모수도시설은 전체 2,197개소가 있으며 이중 82%는 지하수, 18%는 계곡수 등을 이용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