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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시민들의 전화 확인으로 사우나 관련 자가격리 대상이 증가하면서 1대1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능동감시자는 총 116명으로 접촉자 51명, 시자체별도 모니터링 29명, 우한입국자 4명, 해외연수생 23명, 검역소 통보 3명, 중국방문자 6명 등이다. 사우나 관련해서는 4명이 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나 이관할 예정이다.
시는 사우나 접촉자 파악을 위해 CCTV, 카드전표 이용객을 파악 조사 중이며, 사우나 관련 자가격리 대상자는 더 증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8개 업소(음식점 5, 사우나 1, 의료기관 1, 대형마트 1) 중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는 대형마트 1곳이며, 나머지 7개 업소는 휴업을 결정했다. 또 문제가 되고 있는 사우나도 업주의 요청으로 휴업에 들어 갔다.
시는 자가격리 대상자들에게 예방물품 지원과 함께 전담공무원이 1대1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폐기물에 대해서는 수집, 방역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도 사우나 이용자 확인을 위해 전담반을 구성 운영 중이며, 이용자 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