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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주택금융공사의 저금리 주택자금 대출인 ‘우대형 보금자리론’이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수단으로 확고히 정착되고 있다.1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액이 올 1~2월 동안 전년 동기보다 약 5.2배 증가한 3975억원을 기록했다. ‘우대형 보금자리론’이 전체 보금자리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9%로 전년 동기(7.6%) 보다 약 3배 증가했다.올 1월 전국 주택거래량이 사상 최저 수준이었음에도 불구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이 급증한 것은 우대형Ⅱ 보금자리론 신상품 출시 및 낮은 금리(최저 3%)등에 따른 것으로 주택금융공사는 보고 있다.‘우대형Ⅱ’ 상품은 대상을 부부소득 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까지로 확대, 신규 출시해 더 많은 서민층이 상품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또 ‘우대형 보금자리론’은 총 7회에 걸쳐 금리를 최대 1.1%포인트 인하하고 신청 절차를 간편화 하는 등 서민지원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졌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개선, 대출프로세스 인터넷화 등을 통해 생긴 비용 절감분을 무주택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가계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