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세호로보트, 연 37% 매출 성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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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기업]세호로보트, 연 37% 매출 성장 기록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3.03.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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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국내 연성(Flexible)소재 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인 세호로보트(대표 김세영)가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세호로보트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상장관련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신공장 건축과 생산시설 확충, 연성소재 자동화 장비 개발 및 라인업 확대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호로보트는 지난 1996년 설립된 회사로 자동화 장비 제어장치기술, 고정밀 부착 및 가공용 영상처리기술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이를 적용한 장비 개발 솔루션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특히 국내 15개, 해외 3개의 자동화 장비 기술 관련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수의 약 30%에 해당하는 자체 연구 인력과 총 11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확보하며 꾸준한 제품 설계 및 개발에 힘쓰고 있다.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수요증대와 FPCB, 터치스크린패널의 고성능화, 고집적화에 따른 전자동화 공정의 수요 확대에 발맞춰 스마트기기용 윈도우 글라스 가공장비 등의 신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독보적인 기술 확보 등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세호로보트는 2010년 131억원, 2011년 194억원, 2012년 24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37.5%의 높은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세호로보트는 중국, 대만,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2012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증가했다.

▲ 세호로보트 김세영 대표이사.
세호로보트 김세영 대표는 "세호로보트는 국내 연성소재 자동화 장비 시장 선도기업으로 글로벌 연성소재 산업 확대에 발맞춰 독자적인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신공장 증축 등 생산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으며 제품 및 시장 경쟁력을 강화, 글로벌 연성소재 가공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호로보트는 26일과 27일 공모청약을 거쳐 4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6500원~7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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