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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차티스손해보험이 5년여만에 예전 사명(社名)인 'AIG'로 복귀한다.차티스는 4월부터 AIG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AIG그룹이 지난해 금융위기로 파산이 거론될 정도로 어려움을 겪다가 구제금융을 받고 살아나자 분사해 나오면서 사명을 차티스로 정했다.하지만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1820억 달러의 공적자금에 220억 달러 추가 수익까지 모두 상환하면서 AIG로의 복귀를 결정했다.차티스는 사명변경과 함께 한국의 노령화 사회에 적합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전자청약 및 결제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키로 했다.기업보험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 보험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리스크 매니지먼트 부문의 경쟁력을 살려 한국의 글로벌 기업을 위한 보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AIG손해보험은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오는 4월 전사적인 나눔 캠페인을 시작으로 5월까지 모든 임직원이 릴레이 형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