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올 해 수출 중소 중견기업의 지원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김용환 수은 행장은 부산․경남지역 15개 수출 중소 중견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간담회에서 “수은은 올해 22조5000억원을 중소· 중견기업들에게 공급, 이 중 1조3000억원을 수출 중소·중견협력사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초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한층 강화된다.수은은 설립 초기 수출기업 또는 내수위주에서 수출로 전환하는 중소기업 100개사에 총 1000억원 대출 또는 보증 제공, 금리우대와 대출한도 확대 등을 할 방침이다.이미 수은은 지난 2월부터 급격한 환율변동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에 환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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