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감자수확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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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감자수확 체험 실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6.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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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夏至) 감자 캐고, 추억도 쌓고
하지감자를 수확하고 있는 아이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하지감자를 수확하고 있는 아이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오는 21일은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하지(夏至)다. 보통 하지가 되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에 서둘러 감자를 캔다. 농촌진흥청은 하지를 앞두고 전북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내 전시포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감자수확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확체험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식량작물의 가치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행사에 참가하는 전북 완주군 ‘피노키오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은 직접 감자를 수확하고, 감자 신품종 ‘수선’, ‘대광’으로 만든 음식도 시식했다. 또한 전시포에 심어진 땅콩, 옥수수, 참깨 등 밭작물을 비교 관찰하며 식량작물의 특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 기침, 인후통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행사 진행 동안에도 수시로 발열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준용 과장은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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