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 인권지킴이단은 지난 24일 고창 인권지킴이단과 함께 역량 강화와 인권 존중 의식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별 인권지킴이단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연대활동과 협력사업에 원활한 추진을 기하는 한편, 지역사회 인권 존중 문화 확산과 인권지킴이단 활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전북도 박태규 인권보호팀장을 비롯한 정읍, 고창 인권지킴이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행위 사례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인권 영향평가를 운영 중인 타 지역 사례를 살펴보고,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인권정책 모니터링 역할을 철저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최형영 정읍 인권지킴이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권지킴이단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권옹호자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인권지킴이단 활동을 통해 정읍시민을 비롯한 전북도민의 행복권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민 인권지킴이단은 인권활동가 대학교수·주부·자영업자·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도민 15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인권지킴이단은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행위 제보, 인권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펼치며 도민의 실질적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