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16일 입북동에 있는 서수원레이크푸르지오를 방문해 소방 25명과 자위소방대 7명이 참가하여 합동으로 고층건축물에 대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훈련은 최근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관련하여 관계인과 자위소방대의 자기 주도 소방훈련을 정착시키고, 고층건축물에 대한 소방훈련을 통해 현장 활동 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훈련 진행 단계로는, 행인에 의해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신고→자위소방대 초기대응으로 대피유도와 초기진화 실시→선착대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전진지휘소 운영→지휘대와 2착, 3착대 활동→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훈련에 참여한 전 소방대원들은 훈련에 대한 강평을 통해 각 분야별 보완점과 역할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게 공유했다.
이태현 현장대응3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고층건물에 대한 화재대응능력 향상과 더불어 건물 관계자들의 자위소방대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현장대응훈련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