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 목사 강사로 나서 성도와 교회 성장 위한 강의
연예인들도 간증자로 참여 ‘가정회복’ 위한 토크쇼 진행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전 성도가 큐티하는 교회’로 유명한 우리들교회(담임목사 김양재)가 개척 17년 만에 처음으로 부흥회를 개최한다.
지난 17년간 하나님께서 우리들교회에 주신 부흥의 은혜를 한국교회 성도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기 위해 기획된 이번 부흥회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우리들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큐페ON’으로 명명된 이번 온라인 부흥회의 강사로는 김양재 목사가 나선다. 김 목사는 가출, 이혼, 부도, 자살 등의 문제에 직면해 가정이 해체될 위기에 처한 이들을 신앙의 힘으로 회복될 수 있게 도와 성도들에게 실제적으로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며 부흥을 이룬 목회자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신이 겪은 감동과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김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흩어질 수밖에 없는 시간을 지나고 있다. 슬프고 흉한 소식이 넘치는 세상에 복음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말씀사경회 ‘큐페ON’은 QT하는 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한 온라인 말씀 축제다. 개척 이후 17년간 하나님이 부어주신 부흥의 은혜를 한국교회와 성도에게 나누며 실제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큐페ON’이 교회와 성도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고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부흥회 동안 룻기, 시편, 에스겔 말씀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말씀사경회가 진행되는 저녁에는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선착순 접수를 통해 일부 인원에 한해 현장예배도 열린다.
이와 더불어 17일, 18일 오전10시에는 △‘살아나라 ON가정’ △‘살아나라 ON성도’ △‘살아나라 ON교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살아나라 ON가정’에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공인이자 우리들교회 목자인 가수 이수영, 방송인 김송, 탤런트 박현정 집사가 출연해 각자의 고난 가운데 살아난 간증을 나누며 무너져가는 가정들을 살리기 위한 토크쇼를 진행한다.
한편 온라인 부흥회 ‘큐페ON’은 우리들교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생방송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저녁 7시부터 10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