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포산 삼광, 새일미, 해담 종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로 신청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당진시가 올해 생산된 채종포산 삼광, 새일미, 해담 벼 종자 약 100t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공급한다.
30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띠르면 2008년부터 농어촌공사 소유지 15.6ha를 임차, 채종포를 직영해 왔고 2013년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종자은행을 설치, 종자생산부터 공급의 전 과정을 체계화해 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우량종자를 100% 공급하기 위해 전력 중이다고 밝혔다.
우량 벼 종자는 주변이 격리된 고대면 슬항리 채종포에서 재배된 벼 종자로 소독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엄격히 관리해 생산, 순도가 높고 우량하다.
박천수 미래농업과 종자산업팀장은 “장기적으로 채종포 매입 추진과 쓰러짐(도복)에 약한 삼광 대체 품종 발굴이 향후 과제”라며 “영구적인 종자생산 기반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 품종 선발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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