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 12일 개최
2019년 수상자들 정우성, 조여정, 조우진, 이정은, 박해수, 김혜준 참석
2019년 수상자들 정우성, 조여정, 조우진, 이정은, 박해수, 김혜준 참석
이날 배우 정우성, 조여정, 조우진, 이정은, 박해수, 김혜준 등이 참석해 핸드프링팅 행사와 함께 지난 1년의 궤적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양자물리학’을 통해 유머와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스크린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배우 박해수와 ‘미성년’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 소화, 안정적인 호연으로 신인여우상의 영광을 얻게 된 배우 김혜준이 함께했습니다.
제41회 청룡영화상’은 12월 11일 개최됩니다.
▼ 제41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 - '나에게 청룡영화상이란' 질문에 대한 배우들 답변 모음.
[정우성] 한국 영화사에 좋은 기록 아닐까요, 60년대부터 시작했는데 한국 영화의 희로애락 역사를 함께 했기 때문에 그 영화제 한 해 한 해 노미네이트된 영화들, 수상한 영화, 후보들을 보면 한국 영화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록인 것 같아요.
[조여정] 그 자체로 설렘. 모든 배우들에게 무언가 설레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청룡영화제를 딱 들으면. 설렘[조우진] 사실은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그만한 답은 없는 것 같아요 저한테, ㅈ받침의 빚이 아니라 빛이 되어야겠다는, 더 열심히 잘 할 수 있는 자극제로 삼아야겠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정은] 공생의 선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 혼자만 연기한 것이 아니고 팀들, 스태프들, 모든 분들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박해수] 저에게 청룡영화상이란 그날 생일에 받았던 선물처럼 저한테는 시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앞으로 제가 관객들에게 또 좋은 배우로써 선물을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청룡영화상은 저에게는 선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혜준] 저한테는 청룡영화상이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줬던 상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숫기도 없고 겁도 많기도 한 편인데 이제는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용기를 내서 어디 숨지 않고 당당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나 책임감을 심어준 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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