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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세계 대표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컨슈머펀드시리즈와 컨슈머ETF가 최근 1년간 두 배 성장하는 등 전체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미래에셋컨슈머펀드 전체 수탁고(설정액)는 1조원을 돌파(1조101억원)했다. 이는 지난 1년 동안 두 배 성장한 것이며, 연초이후 2000억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펀드별로는 투자지역에 따라 글로벌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아시아태평양 우량 주식에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컨슈머’ 및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코리아컨슈머’ 등이 있으며, 주식처럼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10여 개로 구성됐다.가장 큰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전체 수탁고가 3516억원에 달하며, 일반형 ∙ 퇴직연금 ∙ 연금저축 ∙ 재형펀드 등으로 다양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최근 1년 누적 수익률은 16.31%(종류A)를 기록하는 등 우수하며, 연초이후 500억원 이상 추가로 유입됐다.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 이덕청 대표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변동성이 컸던 시장 상황에서도 소비재 업종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냈으며, 컨슈머펀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미래에셋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발굴, 저평가된 우량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