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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인터넷을 통해 어려운 금융용어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금융감독원은 12일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에 ‘금융용어 개선 제안’ 코너를 신설하고, 어려운 금융용어를 쉽게 바꾸기 위한 대국민 제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접수된 제안을 검토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해당 용어를 정비할 계획이다. 좋은 의견을 제출한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어려운 한자어와 뜻이 애매하거나 오해하기 쉬운 금융용어를 쉽게 풀어쓴 책자도 발간된다.과거에 추진했던 어려운 금융용어 정비내용도 함께 수록해 개선된 금융용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개선된 내용은 금감원 홈페이지의 알기 쉬운 금융용어 코너를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금융용어들을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