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소아암 환자 치료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어 병원 측은 슈가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이번 슈가의 기부는 감동적이고 대단히 감사하다"며 "좋은 무대로 국위를 선양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활약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슈가는 지난 2019년 생일에는 팬클럽 '아미'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한 바 있고 지난해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던 대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